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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마이-KT,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KT, 아카마이 해외 인프라 및 기술 통해 해외 비즈니스 확대

[김국배기자] 아카마이코리아(대표 김진웅)는 9일 KT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자사의 인텔리전트 플랫폼을 통해 KT가 해외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하도록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의 주체인 KT 기업프로덕트본부 인터넷데이터센터(IDC)사업팀은 아카마이가 보유한 기술과 전세계에 분산된 10만여대의 서버 및 네트워크 인프라를 활용해 국내 위주로 제공하던 기존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비즈니스의 기회를 해외 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의 가속화 등의 영역까지 확장한다고 설명했다.

아카마이는 KT의 '올레 비즈 ICS' 서비스에 애플리케이션 성능 솔루션, 다이내믹 사이트 솔루션 등 자사의 모든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다이내믹 사이트 솔루션이란 전세계 9만여 대의 아카마이 엣지 서버를 이용, 웹사이트상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가속 전송해 주는 것을 말한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4월부터 본격적으로 올레 비즈 ICS 를 통해 아카마이가 지원하는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다.

KT 기업프로덕트 부문 한원식 본부장은 "KT가 글로벌 미디어 유통 그룹으로 변화를 지향하는 시점에서 이번 제휴는 양사 모두가 국내외 비즈니스 목표를 실현해 성장해 나가는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고객들에게 더욱 확장된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지원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T는 그간 유틸리티 컴퓨팅 서비스인 KT 올레 비즈 ICS를 통해 대용량의 가상 스토리지 서비스와 게임, 포털 등의 디지털자산을 사용자에게 전달하는 CDN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한편, 아카마이와 KT는 10일 오후 3시 KT 광화문 지사 올레스퀘어 드림홀에서 파트너 체결 이후 첫 공동세미나를 개최하고 초청 고객들에게 업계 글로벌 트렌드와 사례, 그리고 솔루션에 대한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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