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한국HP가 새로운 x86서버 출시에 발맞춰 이기종 IT인프라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 지원 정책을 발표했다. 클라우드 환경에 따라 여러 벤더의 장비들이 섞여 있는 고객의 전산실을 HP의 '올웨이즈 온 서포트' 서비스를 통해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올웨이즈 온 서포트 서비스는 ▲파운데이션 케어 ▲프로액티브 케어 ▲데이터 센터 케어의 3가지로 구성되며, 이들 전체를 통합 관리하는 라이프사이클 이벤트 서비스가 더해진다.
파운데이션 케어는 기업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에 대한 간소화된 지원 서비스를 의미하며, 프로액티브 케어는 사전 예방 서비스다. 데이터센터 케어는 고객의 전체IT 환경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HP 테크놀로지 서비스부문 하워드 보우랜드 부사장은 29일 기자간담회에서 '올웨이즈 온 서포트 서비스'를 소개하며 "기존의 서비스는 단순히 개별 서버에 대해 장애가 발생하면 대처하는 브레이크&픽스(break&fix) 모델에 불과하지만 HP의 솔루션은 지능화 된 서비스를 염두에 두고 만들어진 제품"이라고 주장했다.
올웨이즈 온 서포트 서비스는 기업이 서비스 지원을 요청하기 앞서, 해당 기업의 요구사항과 환경, 시스템 문제를 사전에 파악하고 있는 전문가를 통해 직접적이고 전문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제공한다.
특히 HP의 기술지원서비스 중 파운데이션 케어의 경우 기업의 IT관리 기능을 간소화 해 준다는게 특징이다. 소프트웨어 업체들과의 협업을 통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포괄하는 단일화된 채널을 제공한다.
프로액티브 케어는 문제 발생 전의 예방 기능 강화로 다운타임의 최소화와 성능의 최적화를 돕고 데이터센터 케어는 HP가 지원하는 단일 서비스를 통해 이기종 환경에 맞춤화된 지원을 제공한다.
보우랜드 부사장은 "HP 올웨이즈 온 서포트 서비스는 적극적인 문제 해결을 통해 기업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오늘날의 복잡한 IT환경에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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