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 소집해놓고 불참, 주커버그 돌발행동?


페이스북, IPO 앞두고 '구설수'

[워싱턴=박영례특파원] 약 100억달러 규모의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마크 주커버그 CEO가 돌발행동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마크 주커버그 페이스북 CEO가 지난 19일 본사에서 열린 애널리스트, 은행가 등이 참석하는 투자미팅에 돌연 불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20일(현지시간)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페이스북은 현재 인터넷기업으로는 사상최대인 100억달러 규모의 IPO를 추진중인 상태. 오는 5월로 예정된 IPO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려면 공모가 산정 및 인수 등에 관한 원활한 협의가 필수다.

실제 페이스북은 이를 위해 2주 전 31개 증권인수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이번 회의를 소집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의를 소집해놓고 CEO가 참석하지 않은 것이다.

회사측은 이와관련 마크 주커버그 CEO가 이번 IPO에 직접적으로 관여하지 않을 가능성을 내비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관련 데이비드 에버스만 페이스북 CFO는 "IPO 보다는 서비스 개발 등에 더 집중하려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그러나 또다른 페이스북 임원은 이번 IPO와 관련 투자설명회 등에서 주커버크 CEO가 어떤 역할을 할지에 대해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회의는 CEO를 대신해 CFO와 COO 주재로 진행됐으며 페이스북측에서는 부사장단 및 고문변호사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페이스북 경영진 측은 구체적인 유료화 및 매출확대 전략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야후가 제기한 특허소송 등에 대해서는 수주내 대응에 나설 계획을 언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미국)=박영례특파원 you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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