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준영 한국어도비 대표 "어도비는 성장 이끄는 플랫폼"


"콘텐츠 제작·배포·관리·분석 모두 '어도비'로 해결"

[김수연기자] 한국어도비시스템즈(이하 한국어도비)가 기업과 고객의 접점을 넓히고 투자대비효과(ROI)를 높이도록 지원하는 '어도비 플랫폼'의 구현을 제시하고 나섰다.

디지털미디어와 마케팅을 중심 축으로 사업부서를 재정비하고 고객들이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디지털미디어 제품군을 지원하며 생산한 콘텐츠의 활용도를 분석·관리하도록 디지털마케팅 제품군을 지원하겠다는 전략이다.

지준영 한국어도비시스템즈 대표는 "어도비 플랫폼 안에서 고객사들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장을 달성할 수 있도록 만반의 지원 준비를 갖췄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콘텐츠를 제작해 소비자에게 전달하고, 그 콘텐츠가 얼마나 활용되는지 결과를 분석하여 고객 접점을 확대해 나가자는 게 어도비의 제품 개발 방향성"이라고 요약하고 "올해부터 마케팅 활동을 다변화시켜 고객 저변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지준영 대표는 "디지털마케팅 제품군은 올해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되는 부문"이라며 "지난해 말, 삼성 카드에 디지털마케팅 제품군 중 하나인 어도비 '테스트&타깃'을 공급했고, 조만간 큰 규모의 공급 계약을 국내 기업과 체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테스트&타깃'은 웹사이트 개발 및 운영 과정에서 보다 객관적인 판단과 의사 결정을 지원하는 솔루션으로 ▲메인 페이지 배너 디자인과 크기 ▲상품 노출 순서 ▲네비게이션 경로 ▲정보 입력 항목 유무 등에 대한 테스트 기능을 제공한다.

지준영 대표는 "콘텐츠 제작·배포·관리·효과성 검증·분석 등의 모든 프로세스가 '어도비'라는 하나의 플랫폼에서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해줄 것"이라며 "기업은 이를 통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고 한국어도비는 이러한 메시지를 시장에 적극 전달하려 한다"고 밝혔다.

◆ 올해 20% 성장이 목표…"'CS 6' 출시에 큰 기대, SaaS 비즈니스도 시동"

한국어도비는 올해 '크리에이티브 스위트(CS)'의 새 버전을 올해 출시, 20%의 매출 성장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상반기에 출시될 'CS 6'에 대한 기대가 크다. 새 버전에 포함되는 제품 중에서도 디지털퍼블리싱스위트(DPS), 인디자인 제품이 성장을 견인해줄 것이라는 전망이다.

지준영 대표는 "신제품이 올해의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지난해 30%의 성장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 역시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CS 새 버전을 통해 ▲64비트 환경을 지원하는 제품군을 확충하고 ▲프리미어 등 비디오 부문 솔루션과 디지털퍼블리싱스위트의 기능과 성능도 크게 개선할 계획이다.

지준영 대표는 또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비즈니스가 활성화되는 국내 시장에 주목하며 어도비의 경우 'MAX 2011 기술 콘퍼런스'에서 선보였던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로 이러한 변화에 대응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는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인디자인, 프리미어 프로 등으로 구성된 CS와 어도비 터치앱 제품군을 어도비 서버를 통해 구독(Subscribtion)하고 일정 요금을 지불하는 서비스다. PC에 있는 콘텐츠가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서비스와 연계돼 콘텐츠 생산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작업의 흐름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게 특징.

지준영 대표는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등 기존 크리에이티브 프로그램들은 콘텐츠 자체가 무겁기 때문에 태블릿 상에서 사진이나 동영상을 편집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며 "이러한 프로그램들을 SaaS 형태로 한국에서도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S 6'는 올해 상반기에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며,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서비스의 국내 출시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한편 지난해 10월, 어도비는 디지털미디어와 디지털마케팅을 회사 성장을 이끌 두 축으로 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어도비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등 콘텐츠 생산 툴을 디지털미디어 제품군으로, 콘텐츠를 분석·관리하는 온라인 마케팅 솔루션을 디지털마케팅 제품군으로 묶었다.

◆지준영 대표는?

지준영 대표는 한국 IBM 채널 영업 상무보, 메디포스트 사업본부장을 거쳐 지난 2006년 3월, 채널담당 사업본부장 겸 전무이사로 한국어도비시스템즈에 합류했으며, 지난 2007년 5월 한국어도비시스템즈 대표로 선임됐다.

김수연기자 newsyouth@inews24.com 사진 박영태기자 ds3f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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