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우리나라는 최대 60억 달러 규모의 박막액정장치(TFT-LCD)를 수출할 것으로 전망됐다.
산업자원부는 13일 중대형 TFT-LCD(10인치 이상) 시장이 지난해 대비 40% 성장하고 국내 기업들의 생산량이 늘어나 이 같이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산자부는 올해 57억~60억 달러 규모의 TFT-LCD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올 1분기 수출은 12억 달러에 이른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의 9억9천만 달러에 비해 21% 늘어난 수치다.
또한 올 2분기에는 수출물량이 14~15억 달러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1분기까지는 2~5%의 공급부족 현상이 지속될 것이라는 게 산자부의 예상이다.
TFT-LCD 수출 호황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것은 브라운관 대체수요 증가에 따른 LCD 모니터 시장의 급격한 성장과 노트북PC 시장의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산자부는 삼성전자와 LG필립스LCD의 5세대 라인 가동에 따라 국내 수출물량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17~18인치급 모니터용 제품과 15인치급 노트북PC용 등 고급 기종에 대한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기업들이 이 분야 선두권을 달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작년 23억9천200만 달러 규모를 생산, 세계시장 21%를 점유했고 LG필립스LCD는 19억5천600만 달러를 생산, 17.2%를 차지했다.
/강호성기자 chaosi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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