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인기, 올해 중 포털사이트 추월"

콤스코어, 전체 인터넷 이용시간의 6분의 1 차지


[원은영기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용 시간이 전체 인터넷 사용시간의 6분의 1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SNS 중에선 페이스북의 이용 시간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콤스코어가 지난해 12월 미국 사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SNS 이용실태'에 따르면 SNS 이용 시간이 전체 인터넷 이용 시간의 16.6%에 달했다.

세계 최대 SNS 업체인 페이스북이 미국인 4명 가운데 3명의 이용자를 확보하면서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또 상대적으로 후발주자에 속하는 텀블러,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도 서비스 출시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콤스코어는 이 같은 조사 결과를 토대로 "올해는 SNS가 포털 사이트를 앞지르고 최고 인기 온라인 활동이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핀트레스트, 괄목할 성장세 보여

업체별 비교에선 역시 페이스북의 위력이 두드러졌다. 이번 조사 결과 페이스북 방문자들은 월 평균 이용 시간이 7시간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0년 대비 32% 증가한 것이다.

2인자인 트위터는 링크드인과 치열한 자리다툼을 벌였으나 2위 자리를 간신히 지켜냈다. 12월 조사 때 3천750만 명의 고유 방문자 수를 기록해, 링크드인의 3천350만 명을 근소한 차이로 앞질렀다.

구글 플러스는 또 출시 6개월만에 2천70만 명의 방문자 수를 기록하면서 무섭게 약진했다. 텀블러의 방문자 수는 같은 기간 1천880만 명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가장 극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SNS는 바로 핀터레스트였다. 이 서비스는 메모를 핀보드에 꽂듯이 온라인 상의 보드에 사용자가 관심있어 하는 것을 이미지와 동영상의 형태로 저장하는 관심기반 소셜미디어다.

IT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핀터레스트는 12월 조사에서 800만 명의 방문자를 기록했다. 현재 미국 내 월 방문자 수는 이미 1천100만 명을 돌파해 페이스북 초기 성장세를 이미 뛰어넘었다.

사이트에 머무르는 시간 역시 페이스북과 텀블러에 이어 3위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콤스코어가 12월 한달 미국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핀터레스트 방문자가 사이트에 머무르는 시간은 트위터와 링크드인, 구글플러스에 체류하는 시간을 합한 것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원은영기자 grace@inews24.com

관련기사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