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美캔자스시 초고속인터넷사업 개시

[안희권기자] 검색제왕 구글이 미국 캔자스시 초고속인터넷망 구축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고 기가옴 등 주요외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구글은 캔자스시 모와 칸 등지에 1Gb(기가비트)급 인터넷망 구축작업을 6일부터 시작한다.

구글은 지난해 초고속인터넷망 사업지를 캔자스시로 선정한 후 1년 동안 관련 인력을 모집하고 해당 지역 기반 시설을 점검하며 구축 작업을 준비해왔다. 지도를 살펴보고 세대수를 조사한 후 세부적인 엔지니어링 계획을 수립했다.

구글은 이번에 두 도시를 전부 감당할 수 있는 수천 킬로미터 규모 광케이블 백본망을 구축한다. 구글은 또 연말 가정집까지 광케이블을 구축해 초고속인터넷 접속서비스와 유료TV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안희권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구글, 초고속인터넷사업 진출 선언

• "구글·페이스북, 통신망 구축비 더 보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