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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스마트폰 출하량 사상 처음 PC 추월"


[안희권기자] 스마트폰 출하량이 PC 판매량을 처음으로 넘어섰다고 컴퓨터월드가 카날리스 자료를 인용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는 2011년 스마트폰 출하량이 4억8천800만대로, 4억1천500만대인 PC 출하량을 추월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4분기의 경우 스마트폰 출하량은 1억5천880만대, PC 출하량은 1억2천20만대로 조사됐다.

PC 출하량에는 태블릿PC를 비롯해 넷북, 데스크톱PC, 노트북PC를 모두 포함하고 있다. 이중에서 지난해 태블릿PC만 출하량이 15% 증가했고 나머지는 비슷했거나 오히려 감소했다.

2011년 스마트폰 출하량은 2010년 2억9천970만대보다 63% 증가했다. 이 또한 PC 성장률 15%보다 높은 수치이다.

지난해 스마트폰 시장은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이 주도했다. 애플은 지난해 4분기에 3천700만대 아이폰을 출하하며 노키아를 제쳤다. 2011년 총 아이폰 출하량은 전년도보다 96% 증가한 9천310만대로 집계됐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에 3천530만대 스마트폰을 공급했으며, 2011년 총 출하량은 9천190만대로 나타났다.

노키아는 4분기에 전년도보다 31% 줄어든 1천960만대 스마트폰을 공급했으며, 2011년 한해동안 7천730만대 스마트폰을 출하했다.

리서치인모션(RIM)은 2011년 한해동안 5천140만대를 공급했다. 이는 전년도보다 5% 늘어난 수치이다.

카날리스는 스마트폰 시장 중 48.8%인 2억3천780만대를 안드로이드폰이 차지했다고 분석했다. 애플 아이폰 19.1%, 노키아 심비안 16.4%, 블랙베리 10.5%로 그 뒤를 이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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