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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15년만에 당명 바꾼다…27~29일 국민공모


30일 개정 당명 의결, 다음달 10일 선관위 등록 방침

[윤미숙기자]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가 26일 당명을 개정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지난 1997년 11월 탄생한 '한나라당'이라는 당명은 15년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비대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당명 개정을 결정,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국민공모를 통해 새 당명에 대한 의견을 접수한 뒤 홍보기획본부장을 중심으로 한 전문가 검토를 거쳐 후보군을 추려내기로 했다.

이어 30일 비대위 회의에서 개정된 당명과 함께 새 로고를 의결하고 상임전국위원회와 전국위원회 의결을 거쳐 다음달 10일 선관위 등록 절차를 마치기로 했다.

비대위는 또 4.11 총선 공천심사위원회를 11~13명 규모로 구성하고 외부 인사 비율을 3분의 2 수준으로 대폭 확대키로 했다.

이와 관련해 박근혜 비대위원장은 회의 시작전 티타임 시간에 비대위원들에게 공심위원 추천을 부탁했다고 황영철 대변인이 전했다.

비대위는 이공계 출신의 정치참여 확대를 위해 경선시 이공계 정치 신인에 최대 20%의 가산점을 주도록 하는 안을 의결, 향후 구성될 공천심사위원회에서 탄력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윤미숙기자 come2ms@inews24.com 사진 박영태기자 ds3f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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