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모바일 쇼핑 매출 160억 돌파

[정은미기자] CJ오쇼핑은 지난해 자사의 모바일커머스 '모바일 CJ몰' 취급액이 160억원이 넘어서며, 연초 대비 연말 매출이 7배 이상 급등했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모바일 CJ몰 서비스 중에서도 '오클락(O’clock)'이 소셜커머스의 상품 특징과 간편함을 추구하는 모바일 고객의 특성에 잘 부합해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서비스는 평균 객단가가 8천800원(지난해 12월 기준)의 저단가의 상품이 주를 이룬다. 그러나 입소문 난 믿을 수 있는 제품들이 주를 이루면서 고객들의 이용이 증가하고 있다.

실제 최근 3개월 동안 오클락의 매출은 월 평균 18%씩 증가했다.

또 '오클락'에서는 오클락 실시간 랭킹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클락'의 인기 판매 상품 리스트를 15분 단위로 업데이트해 보여주는 서비스로, 1위에서 10위까지의 상품들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쇼핑의 편리성을 돕는다.

안진혁 CJ오쇼핑 상무는 "'오클락'은 최근 트랜드인 소셜커머스의 상품 특징과 간편함을 추구하는 모바일 고객의 특성에 잘 부합하는 새로운 서비스"라며 "CJ몰 뿐 아니라 모바일과 TV홈쇼핑 방송 등을 통해, 다양한 채널 시너지 효과를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은미기자 indiu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