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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시장 "안착하기 힘드네"…소니, 100달러 인하


[안희권기자] "태블릿PC 시장은 없다. 다만 아이패드 시장만 있을 뿐!"

애플 아이패드 성공 이후 태블릿PC 시장에 잇따라 진출한 업체들이 고전하고 있다. 후발 업체의 제품이 사용자 편의성과 시장 인식에서 아이패드를 따라잡지 못하자 시장의 외면을 받고 있다.

최근 신제품을 내놓은 소니도 이와 비슷한 상황이다. 소니는 1일 새해를 맞아 태블릿PC 가격을 100달러 인하하는 파격적인 가격 정책을 선보였다.

500달러에 판매해왔던 16GB 태블릿 S를 100달러 내린 400달러에 팔기로 했다. 32GB 제품도 100달러 인하한 500달러에 판매한다.

소니는 또한 이들 제품 구매자에게 플레이스테이션에서 즐길 수 있는 5가지 게임과 180일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무제한 음악 서비스, 소니 영화 서비스에서 이용할 수 있는 8달러 할인권을 제공한다.

소니 태블릿 S는 안드로이드 허니콤 기반의 9.4인치 태블릿PC로 엔비디아 테그라2칩을 탑재하고 있다. 태블릿 S는 소니가 구축한 콘텐츠 생태계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으나 시장 반응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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