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내년 1분기 ICS 업그레이드…듀얼코어만 가능

[강현주기자]삼성전자가 2012년 1분기부터 갤럭시 시리즈의 안드로이드4.0(아이스크림 샌드위치, ICS) 업그레이드를 제공한다고 20일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내년 1분기 갤럭시S2와 갤럭시노트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예정이다.

안드로이드 4.0으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제품은 ▲갤럭시S2 ▲갤럭시S2 LTE ▲갤럭시S2 LTE ▲갤럭시노트 ▲갤럭시탭10.1 ▲갤럭시탭8.9 LTE 등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6개 제품이다.

'갤럭시S'와 갤럭시탭 7인치 제품 등 싱글코어 탑재품은 ICS 업그레이드를 할 수 없다.

ICS는 구글의 최신 운영체제로 삼성전자는 이를 최초로 탑재하 '갤럭시 넥서스'를 지난 10월 홍콩에서 발표하고 11월 국내에 출시한 바 있다.

ICS는 얼굴인식으로 잠금을 해제하는 '페이스언락', 두 폰을 포개면 양쪽에 같은 작업창이 뜨는 '안드로이드빔' 등의 신기능들을 갖췄다.

삼성전자는 "ICS 탑재를 원활히 할 수 있는 충분한 하드웨어 사양을 갖춘 제품을 대상으로 업그레이드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혀왔다.

강현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얼굴인식으로 잠금해제"…'갤럭시 넥서스' 베일 벗다

• 갤럭시 넥서스, 아이폰4S와 비교해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