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이균성 특파원] 애플은 '맥 앱스토어(Mac App Store)'에서 다운로드 건수가 1억회를 돌파했다고 1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맥 앱스토어가 선보인지 1년도 안돼 이룬 성과라고 애플 측은 덧붙였다.
맥 앱스토어는 애플의 맥 컴퓨터에서 쓸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App)을 모아 두고 판매하는 일종의 온라인 장터라고 할 수 있다.
애플은 또 아이폰 등 iOS 기기를 위한 앱스토어에는 현재 50만개 이상의 앱이 있으며 누적 다운로드 건수는 180억회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또 매달 10억 회 이상의 다운로드가 발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애플의 필립 쉴러 부사장은 "앱스토어는 단지 3년 만에 사람들이 앱을 얻는 방식을 바꿨다"며 "이제는 맥 앱스토어가 전통적인 PC 소프트웨어 산업을 바꾸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1년도 안돼 1억회 다운로드가 발생한 맥 앱스토어는 세계에서 가장 크고 빠르게 성장하는 PC 소프트웨어 스토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구글은 지난 주 안드로이드 마켓의 앱 누적 다운로드 건수가 100억회를 돌파했다고 밝힌 바 있다. 또 매달 10억회의 다운로드가 발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로스앤젤레스(미국)=이균성 특파원 gsl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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