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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폰, 11월4일 IPO…6억2천만불 조달


[로스앤젤레스=이균성 특파원] 미국 온라인 쿠폰 업체인 그루폰이 오는 11월4일 기업공개(IPO)를 할 계획이라고 2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기업을 공개할 때 기업가치는 114억 달러 가량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그루폰은 이를 통해 6억2천100만 달러를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처럼 기업가치가 낮아진 것은 최근 주식시장이 약세를 보인데다 그루폰이 지난달 잘못된 회계처리로 감독당국의 조사를 받는 등 악재가 겹쳤기 때문이다.

이번 기업공개에서 그루폰이 일반에 판매할 주식은 전체의 5%다. 주식 가격은 주당 16달러~18달러이며, 그루폰을 다음주부터 투자자 설명회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그루폰의 3분기 매출은 4억3천만 달러이고 순손실은 1천60만 달러로 집계됐다. 매출은 1년전 같은 기간 8천180만 달러에 비해 큰 폭으로 오른 것이며, 순손실은 지난해 같은 기간 4천900만 달러에 비해 상당히 줄어든 것이다.

/로스앤젤레스(미국)=이균성 특파원 gsl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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