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SEC, 애플에 노키아 소송 합의 내용 공개 요구


[로스앤젤레스=이균성 특파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애플 측에 지난 6월 체결된 노키아와의 특허 소송 합의 내용을 공개할 것을 요구했었다고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노키아는 이와 관련 지난 2009년 10월 애플을 특허 침해 혐의로 제소했고, 2년 가까운 논쟁 끝에 지난 6월 애플 측으로부터 일시불과 로열티를 받기로 두 회사 사이에 합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노키아는 당시 합의의 세부 내용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또 전문가들은 애플이 지급해야 할 금액이 수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었다.

그러자 SEC는 지난 6월말에 애플 피터 오펜하이머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상대로 노키아와의 합의에 대한 금융 조건 정보를 제출하라고 요구한 것이다.

이에 대해 애플은 7월초 SEC에 답변서를 보내 "노키아와의 협상 내용 중에서 통합재무제표에 영향을 미칠 만 한 게 없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로스앤젤레스(미국)=이균성 특파원 gslee@inews24.com>gsl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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