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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컴퓨팅 공적 표준화기구 첫 만남 '성과는?'


용어 정의·레퍼런스 아키텍처 부문 협력 위한 기지개

[김수연기자] 26일 서울 라마다호텔에서 개최된 ITU-T 클라우드 포커스그룹(ITU-T FG Cloud)과 ISO/IEC JTC1 분산응용플랫폼서비스 스터디그룹(ISO/IEC JTC1 SC 38 SGCC)의 만남은 '협력의 가능성을 양측이 공유했다'는 점을 성과로 남겼다.

두 기구는 이날 서울회의에서 ▲클라우드컴퓨팅의 정의 및 용어 ▲레퍼런스 아키텍처 등 두 가지 부문을 집중 논의한 결과 '협력할 수 있겠다'는 공감대를 확인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표준연구센터 이승윤 서비스융합표준연구팀장은 "협력을 어떤 방식으로 할지, 언제 착수할지는 당장 결정할 수 없지만 오늘은 양쪽의 관심사를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두 기구는 표준 제정 협업을 위해 팀 구성 방식과 표준의 형태를 검토한 후 오는 2012년 상반기 중 다시 표준화 협력 회의를 개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승윤 팀장은 "ITU-T 클라우드 포커스그룹은 27일 회의에서 오늘 논의 사항을 얘기하고 ISO/IEC JTC1 SC 38은 내년 2월에 개최될 차기 회의에서 이를 논의한다"며 "두 기구가 어떤 방식으로 협력할지도 내년에 논의한다"고 밝혔다.

CPU·메모리·네트워크 등 클라우드 컴퓨팅에서의 자원 관리 부문에 대한 협력은 각각의 기구 내에서 논의가 충분치 못하다는 이유로 이번 협력 포인트에서는 제외됐다.

한편 이번 ITU-T 클라우드 포커스그룹과 ISO/IEC JTC1 분산응용플랫폼서비스 스터디그룹간 회의는 방송통신위원회와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 주최로 이뤄졌으며 7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김수연기자 newsyout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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