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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완 장관 "원자재 가격 등 물가불안 요인 여전해"


물가관계장관회의서 "불확실성과 변동성을 줄이는 데 최선"

박재완(사진) 기획재정부 장관이 16일 정부과천청사에서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지난 15일 전국적으로 발생한 대규모 정전사태 관련해서 "시장이 싫어하는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계속 확대되고 있어 국제 금융시장이 지난 주말부터 요동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박 장관은 "추가 감세안을 놓고 당과 정부가 절충한 것도 불확실성을 하루빨리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며 "경제부처는 정책의 불확실성과 변동성을 줄이는 데 최선을 다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추석연휴기간 추석성수품을 집중적으로 공급한 덕분에 배추와 사과 등이 8월 하순에 비해 가격 안정세가 두드러졌다"면서 "소금·고추는 예년보다 높은 가격수준을 보이고 있고, 국제 원자재 가격도 여전히 불안해 물가 안정을 위해 다시 한번 온 힘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최근 기상이변으로 가격변동성이 올라간 제품에 대해 변동성을 최소화하는 시스템을 갖추도록 해야 한다"며 "금융과 건설 등의 업종에서 경쟁제한 규제 전반을 대상으로 추가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지방 공공요금과 서비스 요금의 가격 공개 품목을 현재 10개에서 25개로 늘리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정수남기자 pere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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