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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사맨 차두리, '착한 남자'로 컴백


대웅제약, '간 때문이야' 우루사 광고 2탄 선 보여

[정기수기자] 대웅제약은 축구 선수 차두리를 앞세운 우루사 광고 2탄을 제작, 지난 2일부터 선보이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새 광고는 차두리가 우루사맨으로 출동해 청소기 돌리기, 설거지, 유리창닦이 등 집안을 청소하는 신선한 장면들로 구성됐다. '우루사가 간의 미세담도를 깨끗이 해줘 피로를 풀어준다'는 효능의 특징을 표현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화제를 모았던 지난 광고에서는 스트레스와 과로에 지친 직장인을 위해 노래를 부르며 기분을 풀어줬다.

이번 광고에서는 축구선수로서 차두리가 지닌 건강미와 친근하면서도 유쾌한 캐릭터에 2명의 자녀를 둔 아빠 차두리의 가정적 매력이 한층 돋보였다는 평가다.

우루사 광고대행사 휘닉스커뮤니케이션즈의 황경훈 국장은 "2탄 광고는 기존에 히트를 쳤던 캐릭터와 음악을 이어가면서 새로운 '청소' 컨셉을 통해 우루사 제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한편, 우루사 광고는 한국CM전략연구소가 발표한 올 상반기 광고 동향 분석 결과에서 지상파 TV광고 브랜드별 호감도 효과 및 효율성 부문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정기수기자 guyer7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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