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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케이스, 헤드폰사업 진출


스마트 액세서리 성장 힘입어 영역 확장…9월말 첫 제품 국내 출시

인케이스가 공개한 제품은 ▲오버이어 '소닉' ▲온이어 '리플렉스', '피봇' ▲인이어 '캡슐' 등 4가지다. 이 제품들은 9월 중순 미국에서 처음 출시될 예정으로, 국내 시장에는 9월 말 들어온다.

인케이스 헤드폰은 '사운드 디자인'이라는 콘셉트 아래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 완벽한 엔지니어링을 추구하는 게 특징.

인케이스 관계자는 "가격대를 아직 밝힐 순 없지만 역시 다양하게 출시돼 폭넓은 소비자층을 겨냥할 예정"이라며 "헤드폰 성수기가 시작되는 10월부터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최근 1~2년 사이 스마트 액세서리 시장 규모가 크게 확대된 덕분에 인케이스가 새 사업에 진출할 수 있었다고 해석하고 있다. 인케이스가 대표적인 스마트폰 액세서리 업체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만큼 시장의 성장을 대변한다는 것.

인케이스는 지난 1997년 미국에서 아이팟 제품의 프로텍션 케이스로 시작한 업체로 이후 맥북, 아이폰, 아이패드 관련 액세서리를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덩치를 키워왔다.

특히 특유의 세련되고 깔끔한 디자인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 관계자는 "헤드폰이 음향기기로만 인식됐던 과거와 달리 요즘은 디자인이 중요시되고 있다"며 "인케이스는 케이스 등을 제작해오며 소비자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히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성장하고 있는 프리미엄 헤드폰 시장에 인케이스가 참여해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았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국내 시장에서는 특히 인케이스를 좋아하는 마니아들이 있기 때문에 자신감이 있다"고 강조했다.

인케이스는 음질에도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다. 인케이스는 해외에서 각종 후원 및 스튜디오 지원 등 인디 밴드를 서포트 해 왔다. 헤드폰 제품을 준비하는데 있어서도 성능에 대한 의구심을 불식시키기 위해 유명 음향 프로듀서들을 제품 제작에 참여시켰다.

박웅서기자 cloud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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