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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코리아 2011' 막 올라


삼성전자 등 12개국 311개 기관 참가…나노기반 R&D 성과물 전시

[정수남기자] 차세대 성장 동력산업으로 떠오른 나노산업을 위한 대규모 국제 비즈니스 장이 마련됐다.

지식경제부는 교육과학기술부와 함께 24일 '나노기술이 열어가는 행복한 내일'을 주제로 이날부터 26일까지 고양시 일산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나노코리아2011'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융합산업 시대의 기술적 기반을 제공하고 나노기술 산업화 촉진과 기술거래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지경부와 교과부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국내 최대 나노 관련 국제행사이다.

올해 행사에는 12개국 311개 기관이 518개 부스에서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에서는 삼성전자, LG전자, 한화, 효성, 쌍용, KCC 등 국내 기업과 일본, 벨기에, 독일, 캐나다, 미국 등 주요국 유망기업이 대거 참가해 나노기반 연구개발(R&D) 성과물을 선보인다.

또 주최 측은 수출상담회와 함께 나노기술전문인력 채용박람회 열고 나노 전문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청년 인력에 대한 구직 기회도 제공한다.

나노 산업 관련, 우수 기업 설명회(IR)도 개최돼 관련 기업의 사업화 재원 조달을 지원한다고 지경부 등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부대행사로 지난 2010년 노벨물리학상(그래핀)을 수상한 콘스탄틴 노보셀로프 교수(영국 맨체스터大)와 에너지 분야 선도기업인 SK이노베이션의 김동섭 사장을 포함해 11개국 53명의 연사가 참석하는 심포지움도 열린다.

아울러 주최 측은 '나노코리아 2011 Award'를 열고 나노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기업과 개인에게 국무총리상, 지경부 장관상 등을 수여한다.

지경부 김정관 차관은 이날 개막식에서 "이번 행사는 미래 성장동력인 나노융합 기술·제품을 조망하고 국내외 나노기술의 혁신적인 최신성과를 교류, 참가기업 간 기술교류와 판로확보 등을 지원하는 국내 최대의 나노 비즈니스 행사"라며 "이번 행사가 나노기업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실질적인 비즈니스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정부는 나노융합산업을 국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는 김 차관을 비롯해 조율래 교과부 실장, 노보셀로프 교수, 김영환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위원장(민주당)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정수남기자 pere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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