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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라, 막판까지 구글-MS 놓고 저울질


MS는 HW 부문 관심 적어 무산…결국 구글 품에

[김익현기자] 전격적으로 구글의 품에 안긴 모토로라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도 합병 협상을 진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기가옴은 15일(현지 시간) MS도 모토로라 모빌리티의 특허 포트폴리오 인수에 관심을 갖고 인수 협상을 전개해 왔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MS 측이 하드웨어 사업 부문에는 별 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은 점 때문에 모토로라가 합병 주체로 구글을 선택했다고 기가옴이 전했다.

결국 구글이 63%의 프리미엄을 얹은 125억달러에 모토로라를 인수한 것은 MS 견제 의미도 있었던 것으로 관측된다.

구글은 모토로라 인수로 1만7천개 가량의 특허를 확보했으며, 출원 중인 특허 7천500개 가량도 함께 손에 넣을 수 있게 됐다.

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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