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이용자들, '엠스타' 통해 인맥찾기 나섰다


실사 같은 그래픽 통해 현실감 높여

[박계현기자] 3년의 시간을 건너 뛴 게임이 이용자들의 향수를 자극하고 있다.

2008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누리엔'에서 서비스하던 '엠스타'를 CJ E&M 넷마블(부문대표 조영기)에서 새롭게 선보인 것.

누리엔소프트(대표이사 구준회)가 개발한 '엠스타'는 댄스게임 최초로 언리얼엔진3로 제작됐다. 라이선싱 비용만 10억원대인 에픽게임스의 언리얼엔진3는 그래픽, 동작 구현 및 재현에 효율적인 게임 제작엔진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2008년 서비스 당시 '엠스타'는 뛰어난 그래픽에도 불구 당시 이용자들의 컴퓨터 사양이나 SNS 플랫폼에서 제대로 돌아가기엔 다소 버거운 게임이었다.

CJ E&M 넷마블 측은 "'엠스타'는 언리얼엔진3로 제작됐지만 많은 이용자들이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표준 PC에 맞게 최저사양으로 낮췄다"고 설명했다.

3년 전 즐기던 '엠스타'를 다시 찾은 이용자들은 누리엔 시절 과거 인맥을 찾는 등 게임을 통해 추억과 재미를 되살리고 있다.

한 이용자는 "'누리엔' 시절을 아는 이용자들이 함께 모여 '그때그시절'이라는 크루를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다른 이용자는 게시판을 통해 "'엠스타'는 밤새 놀았던 내 유일한 놀이터"라며 "다른 이용자들과 함께 개인적인 이야기도 나누고 심리테스트도 하던 시절이 기억난다"고 전했다.

개발사인 누리엔소프트는 4년 전 미국에서 온라인 댄스게임을 만들기도 했던 댄스게임 전문 개발업체다.

전문 장인이 3D 그래픽 구현에 특화된 게임 제작엔진으로 빚어낸 '엠스타'는 화려한 그래픽과 사실적인 캐릭터 묘사, 실사와 같은 움직임으로 이용자들에게 현실을 대체하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이용자들은 마음에 드는 이성과 커플을 맺고 현실에서처럼 데이트, 스킨십을 나눌 수 있는 등 게임 속 캐릭터를 통한 관계맺기에 한층 더 몰입하게 됐다.

CJ E&M 넷마블 관계자는 "여성 이용자의 비율이 절반을 넘어서면서 자연스럽게 남성 이용자수도 늘어나 현재 진행 중인 커플이벤트에 참가한 커플 수만 3만쌍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한편, CJ E&M 넷마블은 커플 10만쌍 돌파를 목표로 내걸고 현재 루이비통 토드백과 프라다 장지갑 등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또 게임 내 미션을 수행하면 추첨을 통해 프라다 핸드백과 아르마니 시계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박계현기자 kopila@inews24.com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