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21] 김종호 전 국정원 직원 자수, 검찰 조사중

 


윤태식씨 정관계 로비 의혹을 조사중인 서울지검 특수3부가 김종호 전 국정원 직원을 조사하고 있다.

김종호씨는 지난 87년 안기부에 몸담고 있을 때 수지김 살해 혐의를 받았던 윤씨를 조사했으며, 98년 퇴직 후에는 패스21 자회사인 바이오패스 이사로 재직하기도 했다.

따라서 검찰은 김종호씨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되면, 패스21 대주주 윤태식씨의 국정원 로비 여부에 대해서도 입증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동안 검찰 수사가 일부 의원 및 관계부처에 집중돼 있었다면, 핵심인물인 김씨를 조사함에 따라 87년부터 최근까지 일련의 사태에 대한 총괄적인 수사가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김씨가 자수 의사를 밝혀오면서 오늘 오전 검찰에 나와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김종호씨는 지난해 10월 윤씨가 수지김 살해 혐의로 구속되자 잠적했다. 검찰은 지난해 12월 윤씨의 정관계 로비 의혹이 불거지자 김씨를 지명수배하기도 했다.

김현아기자 cha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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