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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남 의원 "남는 무료통화, 이월해줘야"


[김지연기자] 민주당 이성남 의원이 스마트폰 정액제 이용자들이 쓰다 남은 무료 문자나 무료 통화를 다음 달로 이월해 쓸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성남 의원은 13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에게 "맞춤형 스마트폰 요금제라고 내놨지만, 실제 조합해보니 오히려 정액제보다 비싸다는 결과가 나온다"며 "기본료 1천원 인하안도 그렇고, 통신요금 부담을 줄였다고 하기에 통신요금 TF가 내놓은 것들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이성남 의원은 "특히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가장 시급하게 요구하는 것이 정액요금제에 대한 불만 개선"이라며 "쓰다가 남은 무료통화, 무료문자를 다음 달로 넘겨서 쓸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동수 위원장은 "(맞춤형 요금제, 기본료 1천원 인하 등은) 통신요금 태스크포스(TF)가 지난 3개월간 열심히 논의해 만든 결과"라며 "무료문자나 무료통화를 이월하지 못하게 하는 것에 부당함이 있는지는 검토해보겠다"고 답했다.

김지연기자 hiim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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