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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강태진전무 "미래 휴대폰, 후각도 갖춘다"


"클라우드와 연계돼 흥미로운 경험들 제공할 것"

[강현주기자] "휴대폰이 미래엔 후각과 청각도 갖춰 절대 기억을 상실하지 않는 전지전능한 기기가 될 것이다."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 콘텐츠 기획팀장 강태진 전무는 26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서울디지털포럼 2011'에서 이같이 발표했다.

강 전무는 '클라우드컴퓨팅:차세대 IT를 말한다' 세션에서 클라우드컴퓨팅이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를 어떻게 변화시킬지 제시했다.

강 전무는 이날 <클라우드컴퓨팅:차세대 IT를 말한다> 세션에서 클라우드컴퓨팅이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를 어떻게 변화시킬지 제시했다.

강 전무는 클라우드 기반 모바일 앱으로 스마트폰 앱 '범프'를 예를 들었다.

"두 폰을 부딪쳐서 연락처, 음악, 사진 등을 폰끼리 전송하는 이 앱은 마법같지만 사실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움직임 센서가 움직임을 감지하고 시간과 위치를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 해당 데이터를 전송해줄 기기를 파악해 전송이 이뤄지는 원리다.

이런 원리를 후각센서와 청각센서에도 적용하면 향이나 음성 정보도 클라우드 기반으로 주고받을 수 있을 것으로 풀이된다.

강전무는 "현재 제조사들이 스마트폰 사양경쟁을 치열하게 하고 있지만 클라우드가 활성화 되면 반드시 고사양 기기일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4~5년 내에 센서 시장은 큰 성장을 할 것"이라며 "다양한 센서들이 적용돼 사용자 경험을 흥미롭고 직관적으로 만들어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현주기자 jj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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