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21] 김영렬 전 서경 사장, 김현규 전의원 이르면 30일 소환

 


김영렬 전 서울경제 사장과 패스21 전 감사인 김현규 전 의원이 이르면 30일 소환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김 전 사장을 상대로 패스21의 지문인식형 대여금고 납품 과정에 관여한 경위와 패스21 지분매각 과정에서 금융기관에 부당한 압력을 넣었는지 여부, 매각대금 사용처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김 전 사장이 주식을 매각하면서 6억원 가량의 증여세를 탈루한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의원의 경우 윤씨로부터 재작년 총선 무렵 수천만원을 받은 경위와 돈의 성격, 패스21 기술설명회 등에 정, 관계 인사를 대거 초청한 경위 등을 추궁할 계획이다.

혐의 사실이 인정되고 불법행위가 있었다고 판단되면, 사법처리하기로 했다. 조사결과에 따라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검찰은 28일 소환된 한나라당 이상희 의원과 남궁석(현 민주당 의원) 전 정보통신부 장관을 조사한 뒤 일단 귀가시켰다.

이 의원이 미국 실리콘밸리 벤처설명회 행사 등과 관련 윤씨로부터 7천-8천달러를 받았는지, 남궁 전 장관이 윤씨에게 패스21 주식 2만주를 액면가에 요구했는지 등에 관해 보강조사를 벌인 뒤 기소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한편 검찰은 이번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정치인 등 주요 인사들을 가급적 이번 주중 모두 소환, 관련자 조사를 일단락 지을 계획이다.

김현아기자 cha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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