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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대중국 수출 확대 등을 위한 주요 전략 발표


 

산업자원부는 24일 수출확대와 투자촉진, 산업협력 활성화, 무역 확대균형 등을 중점사업으로 하는 중국 무역 투자 확대 전략을 발표했다.

중국경제의 고성장 지속, WTO 가입, 베이징 올림픽 개최 등으로 세계경제의 중심축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과의 무역·투자·자원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목적이다.

산자부는 지난해 12월 중국 전담조직인 '중국진출기획단'을 신설한 바 있다.

24일에는 김칠두 무역투자실장 주재로 KOTRA·무역협회·KIET·전자산업진흥회 등 무역진흥기관·연구소·업종별 단체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과의 동반자적 협력확대를 위한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2002 월드컵, 한·중 수교 10주년, 베이징 올림픽 개최, 중국서부대개발사업 등을 활용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5월 중 상하이에서 대대적인 '세계일류상품 로드쇼'를 개최, 한·중 수교 10주년 행사때 '스타 마케팅(Star Marketing)'과 연계한 '한국 상품전'이 개최된다.

베이징 올림픽과 서부대개발사업에 소요될 각종 플랜트 시장조사와 국내 기업의 참여방안을 수립하고 서부대개발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사업타당성 조사비용의 일부를 지원할 방침이다.

중국이 '세계 제조업 공장' 역할을 수행할 것에 대비, 자동차, 전기전자, 정보통신 등 부품·소재 시장개척단을 올해 안으로 세차례 파견해 한·중간 부품·소재분야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오는 2004년경 중국 유통시장의 전면개방(WTO 가입후 3년내)에 대비, 중국과의 유통분야 협력확대도 추진된다.

KOTRA 주관하에 중국 유통업체 구매책임자를 초청해 구매상담회를 개최하고 올 하반기에 민·관 합동의 '중국 유통시장 조사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자동차(부품), 전자(HDTV), 환경(탈황설비), 석유화학, 철강, 전자상거래, BT(생물산업), 부품·소재 분야의 새로운 협력사업도 발굴된다. 체계적인 지원을 위한 연구 사업도 병행된다.

중국 주요산업에 대한 기술경쟁력 현황과 전망, 한·중 산업간 기술력 비교 등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를 산업연구원 주관으로 진행된다.

산업연구원내 '중국산업정보센터'를 설치, 중국산업·시장 과 기술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정보력이 취약한 중소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정종오기자 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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