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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IT그룹, 스마트워크센터 구축


강남·강서센터 필두로 전국 단위 인프라 조성 예정

[구윤희기자] 소프트웨어 기업인 더존IT그룹(대표 김용우)이 17일 강남구 대치동 유니온스틸빌딩 16층에 더존 강남스마트워크센터를 개관했다.

더존 강남스마트워크센터는 30여 좌석의 개방형 사무공간과 5개 독립 사무공간, 3개 회의실과 다용도 미팅룸, 휴게실로 구성됐다. 업무처리에 필요한 무선 인터넷 환경과 사무용 기기 등을 갖추고 있다.

최근 춘천시 강촌으로 본사를 이전한 더존IT그룹은 강남 스마트워크센터를 상담접견과 이동 업무처리 거점으로 삼아 외부 활동이 잦은 직원들의 탄력적인 업무 수행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강남스마트워크센터와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구로 G밸리에 위치한 강서스마트워크센터를 이번달 중으로 개관하고 전국 10개 시도권역에 분포한 기존 비즈니스센터를 활용해 전국 단위의 스마트워크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용우 더존IT그룹 회장은 "이번 스마트워크센터 개관으로 한층 유연하고 개방된 업무 환경을 맞이하게 됐다"면서 "스마트워크 네트워크와 정보통신장비를 더욱 확충하여, 시공간의 제약에서 자유로운 첨단 디지털 시대의 사무공간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스마트워크란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해 시간과 장소의 제약없이 업무를 수행하는 유연한 근무방식을 말한다. 재택근무를 비롯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으로 현장에서 일을 처리하는 모바일오피스, 업무 현장 인근 원격 사무실을 활용하는 스마트워크센터 근무 등이 이에 해당한다.

구윤희기자 yu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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