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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대표 "2주 안에 미래희망연대와 합당"


[문현구기자] 한나라당이 미래희망연대(옛 친박연대)와의 합당을 2주 안에 끝마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는 2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 연석회의에서 "지난해 7월 14일 당 전당대회서 미래희망연대와의 합당을 밝혔지만 증여세 해결 문제 때문에 합당이 미뤄져 왔다"며 운을 뗐다.

이어 안 대표는 "한나라당은 희망연대와의 합당을 위해 조세 책임까지 떠안게 되는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양당의 합당 의사는 국민에 대한 약속이기에 지켜야 한다는 것이 기본 원칙이고 이제 이행하고자 한다. 즉시 합당 절차를 밟겠다. 아마 (합당) 절차가 2주 가량 걸릴 것이다"고 말했다.

현재 미래희망연대 소속 의원은 김을동, 김정, 김혜성, 노철래, 송영선, 윤상일, 정영희, 정하균 의원 등 8명으로 모두 비례대표다.

지난 2008년 4월 9일 총선 당시 미래희망연대 소속으로 지역구에서 당선된 홍장표(이후 의원직 상실), 홍사덕, 박종근, 조원진, 박대해 의원 등 5명은 같은 해 7월 먼저 한나라당에 입당한 바 있다.

문현구기자 brando@inews24.com 사진 최규한기자 dreamerz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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