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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 전자책 시장 진출…아이패드용 앱 출시


자체 기술 개발 전자책 '구름빵' 선보여

한글과컴퓨터(대표 이홍구)는 한솔교육(대표 변재용)과 함께 동화책 '구름빵'을 아이패드용 전자책 애플리케이션으로 출시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이번 앱은 2004년 출간된 뒤 전세계 약 50만권의 판매량을 기록한 베스트셀러 창작동화 '구름빵'을 원작으로 두 회사가 공동 기획·개발했다. 동화책 내용을 성우의 음성으로 들을 수 있는 '책읽어주기' 기능을 포함해 ▲퍼즐맞추기 ▲구름빵 만들기 ▲색칠놀이 등 다양한 기능이 포함됐다. 한국어와 영어, 두 언어로 제작됐으며 가격은 5.99달러다.

한글과컴퓨터는 앱 출시를 기념해 우수리뷰 공모 이벤트를 2월 말까지 진행한다. 상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hancom.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한글과컴퓨터는 이번 '구름빵' 출시를 시작으로 전자책 시장에 본격 진출할 방침이다. 한글과컴퓨터 관계자는 "이번 앱을 통해 자체 기술로 개발된 전자책 콘텐츠를 선보이면서 전자책 시장으로 수익모델을 확대하게 됐다"며 "다양한 업체와 제휴해 전자책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구윤희기자 yu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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