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의 2분기 실적이 당초 예상보다 양호하게 나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2월말로 끝난 2분기 순익은 전년도 66억6천만 달러(주당 74센트)보다 소폭 감소한 66만3천만 달러(주당 77센트)로 집계됐다. 순익 감소는 전년도보다 영업비용이 12% 증가했기 때문이다.
매출액은 전년도보다 4.9% 증가한 200억 달러로 나타났다.
이는 월가의 전망치인 주당 이익 68센트와 매출액 191억 달러보다 높은 수치이다.
이번 매출 증가는 새로 출시된 오피스 소프트웨어와 서버 프로그램 판매가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또 동작인식게임기인 키넥트 기기가 당초 예상보다 2배 이상 많은 800만대 판매 실적을 기록한 것도 큰 보탬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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