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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라이즌, 4분기 순익 96%↑


미국 최대 통신사인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즈의 4분기 순익이 96% 상승했다고 주요 외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2월 말로 끝난 4분기 순익은 전년도보다 96% 늘어난 46억4천800만 달러(주당 93센트)로 집계됐다.

이번 순익 증가는 연금 계상방법 변경에 따른 것으로,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주당 이익은 54센트로 나타났다.

모바일 사업은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으나 유선전화 부문은 부진을 면치 못했다. 매출액은 이런 여파로 전년도보다 3% 줄어든 263억9천500만 달러로 조사됐다.

모바일 사업부문은 다음달초부터 애플 아이폰 발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버라이즌의 시장 점유율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4분기 버라이즌의 신규 휴대폰 가입자는 87만2천명으로, 당초 예상치(약 65만명)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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