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디카에도 3D 바람 '솔솔'

소니-올림푸스-파나소닉 등 3D 디카 신제품 라인업 공개


디지털카메라로 사진을 찍기만 해도 3D 입체영상 콘텐츠로 만들어주는 '3D 디카'가 올해는 본격 판매될 전망이다.

소니와 올림푸스, 파나소닉 주요 카메라 제조업체들은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2011 소비자가전쇼(CES)를 통해 3D 디지털카메라 신제품 라인업을 전시했다.

◆셔터만 눌러도 3D 콘텐츠 뚝딱

지난해에 이어 2011년 CES에서도 3D 입체영상 콘텐츠 시장에 대한 기대가 여전히 높았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3D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면서 CES 현장에서는 주요 방송국과 디지털제품 제조업체간 합종연횡 협력도 다수 발표됐다.

특히 개개인이 직접 3D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한 3D 카메라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같은 카메라를 이용하면 아바타 같은 3D 입체영상 동영상이나 사진을 개인 소비자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소니는 이번 CES에서 총 11종의 카메라 신제품을 전시했는데, 그중 5가지 제품에 3D 기능을 탑재했다. 3D 스윕 파노라마와 3D 스틸 기능이 그 것.

소니 사이버샷사업부 케이트 더간 수석매니저는 "소니는 TV와 미디어 플레이어 등을 통해 콘텐츠를 '보여'줄 뿐만 아니라 소니픽쳐스 및 소니엔터테인먼트 등을 통해 직접 콘텐츠를 제작, 유통까지 한다"면서 ""3D 카메라 제품군은 소니의 콘텐츠 제작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이번에 소니가 전면에 내세운 3D TV는 시장에서 더욱 입지를 넓혀나가게 될 것인데, 3D 콘텐츠를 직접 제작할 수 있는 카메라 라인업과 서로 긴밀하게 가치를 부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나소닉과 후지쯔 역시 3D 사진 촬영 기능이 있는 신제품을 CES를 통해 전시했다. 또 3D 동영상이 가능한 3D 디지털 캠코더도 함께 출시한다.

올림푸스도 3D 대열에 동참했다. 올림푸스는 1천400메가 픽셀의 초 고해상도를 지원하는 3D 기능 제품을 내놨다.

신제품은 2월과 3월 및 상반기 안에 모두 시장에 출시될 계획이다.

3D라는 단어때문에 단말기가 비쌀까봐 벌써부터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각 회사들은 3D 기능 탑재 신제품을 각각 200달러 안팎에 판매할 계획이다.

라스베이거스(미국)=강은성기자 esth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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