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방통위, 공공정보 활용한 앱 개발에 16억원 지원


방송통신위원회는 공공정보를 활용해 개발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응용 프로그램, 이하 앱) 중에서 우수 개발 제안 95건을 선정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선정된 제안은 총 16억 2천500만원의 개발 지원금을 받게 되며 12월까지 개발을 완료하게 된다.

방통위는 버스 및 지하철 정보는 물론 교통 및 날씨 정보 등 다양한 공공정보 기반의 생활밀착형 모바일 앱이 늘어나게 되면 시민들의 생활편익도 증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 확산을 계기로 모바일 인터넷 이용이 급증하면서 이같은 생활밀착형 앱에 대한 요구 또한 빠르게 증가하는 상황.

따라서 정부는 이를 촉진하고 우수 개발자를 장려하기 위해 이번에 95건의 앱 개발 제안을 선정하게 된 것이다.

이번 사업은 방통위가 지난 4월에 수립한 '스마트 모바일 기반 공공 응용서비스 확산' 계획의 일환으로 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MOIBA)가 주관했으며 이동통신 3사(SKT, KT, LGU+)의 후원으로 선정·시행됐다.

공모 접수 총 206건 중 선정된 앱 개발자에게는 개발 지원금이 수여된다.

중소기업이 개발한 앱 45건에 11억2천500만원(1건 2천500만원)의 지원금이, 개인 개발 앱 50건에는 5억원(1건 1천만원)의 지원금이 오는 12월까지 지급된다.

농림해양수산, 관광, 교육, 공공질서·안전, 사회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 대상이 선정됐으며 올해 말까지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방통위는 이번 사업이 그동안 제대로 인정받지도 못했고, 민간에 공개조차 되지 않았던 공공정보의 가치를 재확인하고 새롭게 활용토록 하는 일에 촉매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 또는 개인에 개발자금을 지원하게 돼 모바일 앱 신규비즈니스 모델 개발 촉진 및 1인 창업 등 일자리 창출 기회를 제공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방통위 측은 내다봤다.

강은성기자 esther@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방통위, 공공정보 활용한 앱 개발에 16억원 지원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