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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순익 20% 껑충 "썬 효과?"


오라클이 회계년도로 8월31일에 끝난 지난 1분기에 14억 달러의 순익을 올렸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해 1분기 순이익 11억 달러에 비해 20% 이상 오른 것이다.

매출 또한 75억달러로 1년전에 비해 48%가 껑충 뛰었다. 매출의 절반 가까이는 미국 시장 밖에서 번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는 "1분기 매출이 39%에서 43% 정도로 오를 것"이라며 지난 6월 오라클이 내놓은 실적 전망치를 웃도는 수치다.

SW 매출 성장의 최대 변수인 '새로운 SW 라이선스 매출'도 25% 성장했다.

하드웨어 시스템 매출은 17억 달러로 전체 매출의 23%를 차지했다.

사프라 카츠 공동 사장은 "오라클의 소프트웨어 사업은 모든 영역에서 강하게 성장하고 있다"며 "(썬 인수 후) 솔라리스 서버 등 하드웨어 사업도 기대했던 것보다 빨리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크 허드 공동 사장은 "올해 연구 개발에 40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며 "향후 제품 포트폴리오가 더 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캘리포니아(미국)=이균성 특파원 gsl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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