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자제품 소매점인 베스트바이가 올 가을부터 아마존 e북 단말기 킨들(Kindle) 판매를 시작한다고 AFP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베스트바이는 이미 반즈앤노블의 e북 단말기인 누크(Nook)와 소니의 e북 단말기 등을 판매하고 있다.
아마존은 베스트바이를 킨들 판매 거점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킨들 판매량이 늘어나는 효과를 얻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킨들은 2007년 출시된 이래 아마존 웹사이트를 통해 판매돼 왔으며, 올 4월부터 일부 양판점에서도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아마존은 최근 애플 아이패드 등 다양한 경쟁사 e북 단말기가 시장에 등장하자 저가형 제품을 출시하고 가격을 인하하는 등 선두자리를 고수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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