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아이넷, 법무부 원격진료시스템 수주

코오롱아이넷(대표 박동문)은 법무부 교정본부 '교정시설 원격진료시스템 구축 사업'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5일 발표했다.

코오롱아이넷은 지난해에 이어 신규 교정시설에 대한 원격진료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이번에 신규로 시스템을 구축하는 시설은 대구교도소-가야기독병원, 진주교도소-한일병원, 공주교도소-공주의료원, 청주여자교도소-효성병원이다.

코오롱아이넷은 ㈜유신씨엔씨, ㈜인피니트헬스케어와 함께 컨소시엄으로 참여했으며, 오는 10월 말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원격진료시스템은 교정시설과 지역종합병원을 원격 시스템으로 연결해 재소자 대상 의료서비스 및 교정시설의 의료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며, 이를 통해 재소자들은 교도소 내에서 외부의사의 전문치료를 받을 수 있다.

시스템에는 원격화상, 원격진료, 의료영상판독, 통합건강측정서비스, 전자청진서비스, 처방전 관리, 예약서비스 등이 포함돼 진료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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