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게이트가 적자 늪에서 벗어나 분기 순익을 기록했다고 AP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씨게이트는 7월 2일로 끝난 4분기 결산에서 지난 해 8천300만 달러의 적자를 보인 것과 달리 4분기에 3억7천900만 달러(주당 76센트)의 순익을 냈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주당 이익은 70센트로 나타났다.
매출액은 지난 해 23억5천만 달러에서 다소 늘어난 26억6천만 달러로 조사됐다. 이번 실적은 톰슨 로이터의 전망치인 주당 이익 77센트와 매출액 28억5천만 달러보다 부족한 수치다.
이번 실적 둔화가 유럽발 국가부실로 미국과 유럽의 소비시장이 크게 위축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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