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인터넷전화 서비스인 구글보이스가 미국 전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했다고 피씨월드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스마트폰 사용자는 이제 구글보이스를 맘껏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구글보이스는 단일 통합 번호를 이용해 통화를 할 수 있는 그랜드센트럴 서비스를 모태로 하고 있다. 이 서비스 이용자는 미국과 캐나다 등지에서 무료로 음성통화를 할 수 있다. 무료로 문자 전송을 하거나 음성메일을 메일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글은 그동안 초대로 계정을 받은 사용자에게만 구글보이스를 시험 서비스해왔다. 하지만 이번 공개로 구글보이스 서비스가 미국 전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구글보이스는 음성통화 시장에서 스카이프 이상의 영향력을 지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안드로이드 단말기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애플은 구글보이스의 이런 잠재력을 우려해 아이폰용 앱 스토어에서 판매를 금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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