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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콤, 1분기 순익 38% 증가


거대 미디어사업자인 비아콤이 광고 매출 증가로 1분기에 38% 순익 상승을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비아콤은 1분기에 지난 해보다 38% 늘어난 2억4천300만 달러(주당 40센트)의 순익을 기록했다. 이는 당초 월가의 전망치인 주당 37센트보다 높은 수치다.

이번 순익 증가는 비용절감과 광고 수입 증가, 요금 인상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매출액은 지난 해보다 4% 줄어든 27억9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부문별로 보면, 광고 수입은 미국 시장에서 1% 늘었으며, 해외 시장에서는 3% 증가했다.

케이블TV 매출은 지난 해보다 4% 늘어난 19억4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영업 이익은 지난 해 6억2천900만 달러에서 6억8천400만 달러로 증가했다.

영화 부문 매출은 지난 해보다 18% 줄어든 8억8천6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홈엔터테인먼트 매출이 34% 감소했기 때문이다. 반면, 영업손실액은 지난 해 1억2천300만 달러에서 올해 8천600만 달러로 크게 삭감됐다.

비아콤 주가는 실적 발표 이후 51센트 오른 36달러에 마감됐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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