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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1분기 평판TV 840만대 판매…전년비 47% ↑


1분기 기준 사상 최대…"3D TV=삼성" 공식 노려

삼성전자가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평판TV 판매에서 사상최대 실적을 내놨다.

30일 삼성전자는 지난 1분기 북미·유럽 등 선진 시장은 물론 BRICs 등 신흥 시장에서의 판매 확대에 힘입어 840만대의 평판TV(LED TV+LCD TV+PDP TV)를 판매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7% 늘어난 규모다.

분기기준으로는 작년 4분기 이후 두 번째, 1분기 기준으로는 사상 최대치의 판매량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올 1분기에 세계 최초로 풀HD 3D LED TV를 출시해 마케팅을 집중, "LED TV=삼성"에 이어 "3D TV=삼성" 이라는 절대공식을 실현한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가 1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의 평판TV 판매량을 기록한 것은 북미·유럽 등 선진 시장에서 40인치 이상 대형 제품과 LED TV 판매가 지속적으로 증가했고, 신흥시장에서는 BRICs 지역에서의 고성장을 지속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2위 업체와의 점유율 격차도 확대해 전체 TV, 평판 TV, LCD TV 등 3개 부문에서 수량기준으로 모두 1위를 차지하면서 "15분기 연속 트리플 크라운" 위업을 달성, 세계 최고 TV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더욱 굳힐 것으로 보인다.

한편, 2분기 세계 평판TV 시장 수요는 남아공 월드컵 특수 및 LED TV, 3D TV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34% 수준으로 성장 전망된다.

박영례기자 you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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