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대 칩 제조사인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가 1분기에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ST마이크로는 지난 해 5억4천100만 달러의 적자를 낸 것과 달리 올 1분기에는 5천700만 달러의 순익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지난 해 16억6천만 달러보다 40% 증가한 23억3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톰슨 로이터의 전망치인 23억4천만 달러와 비슷한 수치이다.
ST마이크로는 2분기에도 이러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2분기 매출 성장세는 전년도보다 24%에서 31%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총 마진도 37.7%에서 다소 개선된 38%로 예측됐다.
이번 매출 증가는 ST마이크로와 에릭슨의 합작사인 ST-에릭슨에서 휴대폰용 칩을 대량 공급하면서 순수입이 8% 늘어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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