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15일 국회 문방위 전체회의에서 발신자번호표시서비스(CID)를 9월까지 무료화하겠다고 밝혔다.
최시중 위원장은 "KT와 LG텔레콤의 CID 무료화는 모두 9월까지 시행된다"면서 "1초당 과금제 변경 역시 LG텔레콤은 연내에 될 것 같고, KT는 많은 요청을 하고 있는 상태인데 아직 답이 없다"고 말했다.
현재 KT의 1천500만명 가입자 중 115만명의 가입자는 월 1천원씩 내고 CID를 이용하고 있으며, LG텔레콤의 870만 가입자 중 20만 가입자 역시 월 2천원씩 내고 CID를 쓰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2003년 10월 2천원이던 CID 요금을 1천원으로 인하한 데 이어 2006년 1월부터는 완전 무료화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