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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OS 4.0, 8일 베일 벗는다


애플 아이폰 운영체제(OS) 4.0 버전이 베일을 벗는다.

피씨월드는 애플이 이달 8일 아이폰 OS 4.0 버전의 특장점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은 이날 미디어 종사자 등 주요 인사를 초청해 아이폰 OS 4.0 버전을 설명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부 외신에 따르면, 아이폰 OS 4.0 버전은 인터페이스에 맥 OS의 특장점을 대거 수용했고 한다. 예를 들면, 아이폰의 홈 버튼을 두번 누르면 모든 프로그램을 보여주는 기능도 지원된다고 한다.

◆아이폰, 멀티태스킹 지원?

멀티태스킹을 지원한다는 소문도 제기되고 있다. 만약 이 소문이 사실이라면 애플이 마침내 보안 위협을 차단하고 안정적으로 멀티태스킹을 구현하는 방법을 찾은 것이다.

안드로이드폰 이용자들 중에는 멀티태스킹 기능 때문에 아이폰 대신 안드로이드폰을 선택한 경우도 많다. 따라서 아이폰이 멀티태스킹 기능을 지원한다면 새로운 신규 고객을 대량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인사이더는 4.0 버전에 복수의 이메일 계정을 지원하는 통합 메일 기능이 담겨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여러 국가에서 사용하고 있는 복수의 이메일 계정을 통합해서 볼 수 있고, 연락처 이름을 아이콘처럼 아이폰 화면에 추가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할 것이란 것.

◆무료 카내비게이션도 가능

또, 구글의 무료 음성 카내비게이션 기능과 유사한 기능을 지원할 것이란 추측도 나오고 있다. 애플은 지난 여름에 지도 서비스업체인 플레이스베이스(Placebase)를 인수한 바 있기 때문에 이들 기능을 아이폰 지도 앱에 추가하면 충분히 음성 카내비게이션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애플이 버라이즌용 CDMA 버전을 발표할 수도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애플이 버라이즌에 공급할 CDMA용 아이폰을 개발 중이라는 소문은 지난 해부터 제기됐다. 따라서 그 실체가 이번 행사에서 공개될 수 있다는 것이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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