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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즈업] 패온라인


 

용호쟁 떴다…피 말리는 국가戰 서막

세 종족간 대규모 전투 ‘호평’…서버 안정, 2차 CBT에 3만명 ‘열광’

지난 1차 클로즈베타 테스트(CBT) 당시 서버 문제를 일으키며 자존심을 구겼던 ‘패온라인’이 최근 2차 CBT를 실시해 유저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테스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최근 3일간 실시됐던 테스트에는 총3만여명의 테스터가 참여했다. 당시 테스트 초반 유저가 몰리며 채널을 2배까지 증설하고 하루 9시간으로 예정됐던 서비스시간을 24시간으로 연장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특히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서버 안정화를 성공적으로 이뤄내며 성공 가능성을 높였다.

‘패온라인’은 대부분의 국내 MMORPG가 서양 팬터지나 중국 무협류를 배경으로 하는 것에 반해 고대 아시아를 배경으로 창작 스토리가 가미된 탄탄한 시나리오로 큰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1차 CBT 당시 서버 문제를 일으키며 긍정적인 평가보다는 부정적인 지적을 더 많이 당했다. 하지만 이번 CBT에서 서버 안정화를 통해 이 같은 스토리가 더욱 빛을 발하자 유저들로부터 참신한 재미를 선보였다는 평가도 함께 얻었다.

‘패온라인’은 서버뿐 아니라 그래픽 쉐이더 효과를 적용해 1차 때 다소 밋밋했다는 평가를 받았던 캐릭터를 180도 업그레이드 시키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 패왕노리는 무한 대전시대 개막

‘패온라인’의 이번 CBT 특징은 국가간 전쟁인 ‘용호쟁’ 시스템의 추가다. ‘패온라인’은 ‘나에게 모든 유저는 적’이라는 모토를 사용하는 만큼 전쟁이 중요한 요소다. 지난 CBT에서는 매일 4시간 간격으로 벌어지는 개인간 전쟁 시스템인 ‘토쟁’으로 무한 전쟁의 시작을 알렸다면 이번 CBT에서는 ‘용호쟁’으로 국가간의 전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족, 하족, 묘족 등 총 3종족의 종족전을 진행할 수 있는 국가간 전쟁 시스템을 ‘용호쟁’이라 한다. 지난 2차 CBT에서는 이국, 하국 양 국가간 전쟁만 진행할 수 있었지만 조만간 월국의 묘족이 추가되면 더욱 치열한 전투가 진행될 것이라 전망된다.

용호쟁의 진행 시간은 4시간 단위로 별도의 신청 없이 전쟁 지역에서 바로 가능하며, 그곳에서 30분간 금강목이라는 특별 아이템을 획득하기 위해 치열한 전투가 벌어진다. 금강목은 아이템 제작에 쓰여지는 중요한 희귀 재료 아이템인 만큼 모든 유저들에게 전쟁 욕구를 자극하기 충분하다.

‘패온라인’에서는 충성도 시스템도 눈에 띈다. 충성도 시스템은 사용자의 접속시간에 비례해 각기 다른 보상을 지급하는 형식의 시스템이다. 이는 모든 유저를 대상으로 일정 플레이 타임 이후 보상 아이템을 구매하는 형식의 시스템이며, 보상으로 지급되는 아이템은 게임 내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충성도 게이지는 10분에 10씩 채워지며, 최대 480까지 상승하게 된다. 충성도 게이지는 총 8칸이며, 8시간이 경과해야만 6칸을 모두 채울 수 있는다. 이 게이지 칸 수가 늘어날수록 보상으로 획득할 아이템의 종류가 다양해진다.

‘패온라인’에 처음 접속한 상태에서는 충성도 게이지가 1칸도 채워져 있지 않은 상태지만 접속 후 10분이 경과하면 충성도가 10이 채워지게 되며, 이때부터 충성도에 따라 보상아이템을 교환할 수 있다.

충성도 바 부분에 마우스를 가져다 놓으면 누적된 충성도가 표시되고 누적된 충성도에 비례해서도 보상이 지급된다.누적된 충성도는 각 국 혼돈의 전장에 있는 잡화상 NPC를 통해 교환이 가능하다.

# 캐릭터 계급 업그레이드

‘패온라인’은 최근 실시한 CBT에서 전쟁을 통한 캐릭터의 지속적인 성장 시스템 특징을 잘 보여 주었다. ‘패온라인’에서는 전쟁을 통해 획득할 수 있는 계급 경험치가 일정량에 도달하였을 때 얻는 계급 레벨로 캐릭터의 명예수치를 올릴 수 있고 계급도 향상시킬 수 있다.

계급에는 절대 계급과 상대 계급이 존재하고 절대계급은 명예점수가 일정량에 도달하면 자동적으로 상승한다. 반면 상대 계급은 명예점수 차이로 계급이 달라지기 때문에 상대 계급 내에서 더 좋은 계급으로 상승하기 위해서는 타 종족과의 꾸준한 PK와 지속적인 전쟁이 반드시 필요하다.

전쟁과 관련된 퀘스트 수행과 함께 분쟁지역에서 타 종족을 PK 할 경우에는 명예점수와 ‘혼’을 획득할 수 있고, 이를 통해 계급에 맞는 계급 아이템은 각 국 혼돈의 전장에 위치하고 있는 혼상점NPC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 진법 통해 색다른 전쟁 경험

이번 CBT를 통해 오라형 진법도 처음 공개됐다. 진법은 ‘패온라인’만의 파티 시스템인 ‘진’을 활용한 것으로, 대부분 파티의 개념이 여러 명의 유저가 한 구성을 이루고 몬스터를 사냥하는 형식에서 탈피해 단순히 파티만으로 끝나지 않고 한 단계 발전되고 전략적인 파티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즉, 진법 장의 능력이 여타 진원들에게 그대로 적용되기 때문에 방어력, 공격력 등이 함께 향샹되는 방식이다.

첫 선을 보인 오라형 진법은 진법 장이 진법을 쉽게 켜고 끄는 온오프 방식의 진법으로, 진 구성원의 수와 레벨 차이에 상관없이 모든 진원들에게 효과가 공통적으로 적용된다. 단, 진법 장을 기준으로 30m 초과 거리에 있는 진원은 진법의 효과를 받지 못한다는 점은 주의해야 한다.

이번 CBT에서는 색다른 플레이 시스템도 눈에 띈다. 별명 UI는 모든 유저들이 자신만의 개성있는 닉네임을 사용할 수 있게 만든 시스템으로, 여타 작품에서는 한번 설정한 별명을 거의 바꿀 수 없었지만 ‘패온라인’에서는 언제든지 자신이 원하는 별명으로 바꿔 사용할 수 있다.

또 새로 추가된 강화UI는 보다 쉽고 빠르게 무기와 방어구를 강화해 더욱 효과적으로 전투에 임할 수 있게 만든다.

한편 유저가 채널에 몰려 퀘스트나 몬스터 사냥에 불편을 느낄 경우 자유롭게 채널을 이동할 수 있게 만든 것이 이번 CBT를 통해 더욱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 ‘패온라인’ ‘용호쟁’ 체험기 |

혼돈의 전장, 투지아이템 노린 유저 북적

쟁 시스템은 ‘패온라인’에서 가장 중요한 콘텐츠다. 자신 이외의 모든 유저들을 적으로 두는 ‘토쟁’에서 승리하고 최후의 1인으로 남으면 계급 경험치와 혼 포인트 그리고 많은 양의 패(게임머니)를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다. 토쟁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각 주요마을 촌장NPC를 통해 입장할 수 있다.

CBT 당시 촌장 주위는 신청자들로 가득했다. 당시 토쟁에는 30명만 들어갈 수 있어 입장 경쟁이 치열했다. 입장과 동시에 30명의 지원자들은 원형 경기장에 모여 최후의 생존자를 가리기 위해 전투를 벌인다.

토쟁에서는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는 만큼 생과사가 한순간에 바뀐다. 토쟁에서 죽으면 자동으로 퇴장 당하게 되며 캐릭터는 전사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처음 입장신청을 했던 지점으로 돌아가게 된다.

이번 2차 CBT에서는 토쟁에서 업그레이드된 ‘용호쟁’을 선보였다. 용호쟁에는 국가별로 100명의 인원인 선착순으로 참여 할 수 있었다. 레벨 10이상 캐릭터 만이 용호쟁 참여가 가능 했다. 용호쟁에 입장하면 자신이 속한 국가의 진영에 서있다. 본격적인 전쟁 시작전에는 각종 물약과 스킬을 이용해 캐릭터를 강화 시킨 뒤 전투에 참여할 수 있다.

용호쟁에서는 일종의 파티 플레이인 ‘진’을 맺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진법’이라는 특수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진법 스킬에는 유용한 것들이 많았지만 이번 CBT에는 오라형 진법만 선보였다.

전투시에는 각 국가간 대항전을 치루며 현황판에는 타국가의 유저를 쓰러뜨린 킬링 포인트가 기록된다. 일정 시간 내에 상대편 유저를 더 많이 죽이는 국가가 승리하게 된다.

승리한 국가 유저들에게는 경험치와 약간의 패 그리고 혼이 지급된다. 또 승리 국가에게는 ‘안미르의 축복’이라는 버프가 주어진다. 안미르의 축복은 모든 기본 능력치가 5포인트 상승되는 효과가 있다.

게임 속 혼돈의 전장은 타국 유저와 PK를 통해 혼을 획득할 수 있으며 동시에 몬스터 사냥도 가능하다. 하지만 정예 몬스터가 출몰하는 지역이라 진을 구성해 사냥해야 하며 타국가 유저와 마주 칠 수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혼돈의 전장에서는 몬스터 사냥 중에서도 타국 유저에게 PK를 당하는 것은 흔한 일이며 혼돈의 전장 몬스터에서 투지 아이템을 서로 차지하려는 유저들로 북적인다. 투지 아이템은 혼돈의 전장 안에서만 획득할 수 있기에 아이템을 얻으려는 유저가 많다.

투지 아이템에는 각종 능력치와 속성석을 장착할 수 있는 슬롯이 존재하며 일반 아이템처럼 강화제련이 가능하다. 게임 속에서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쌍수는 말 그대로 두 자루의 검을 동시에 사용하는 스타일이다. 쌍수를 사용하면 몬스터나 상대방 캐릭터에게 빠르게 피해를 입힐 수 있도록 설정됐다.

한편 머리 위에서 ‘패(覇)’ 마크를 한 몬스터는 퀘스트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발견 즉시 잡는 것이 좋다.

[더게임스 조만규기자 nowar80@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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