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바타', 닌텐도 게임 'Wii', 애플 '아이폰' 등 세계적인 콘텐츠 산업 열풍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 정부가 집중 육성에 나섰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 이하 한콘진)은 17일 미래 콘텐츠 기술 선점과 3D 등 핵심기술 국산화를 위해 143억원 규모의 기술개발 공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우선 123억원 규모의 '2010년도 콘텐츠산업 기술지원사업(지정공모)'을 추진한다.
주요 분야는 ▲게임 ▲영상 ▲가상현실 ▲창작·공연·전시 ▲융·복합 ▲공공문화 ▲서비스 R&D 등이다.
특히 '3D 입체 동영상 변환 자동화 기술 및 카메라 기반 실시간 입체영상 관련 기술'에 3년 간 각각 54억원의 정부 지원금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 '콘텐츠 기능성 평가를 위한 감성측정 및 표준화 기술 작업'에도 4년간 60억원의 지원금을 투입하는 등 중점 지원에 나선다.
신청대상은 기업 및 연구기관, 민간단체, 대학교 및 부설연구소로 주관기업이 기업이 아닌 경우 반드시 기업을 공동연구기관으로 구성해야 한다.
이와 함께 20억원 규모의 '문화기술 공동연구센터 사업'도 추진한다. 광역경제권 내 문화산업 관련 기업, 대학, 연구기관, 진흥기관 등이 공동으로 컨소시엄을 구축해 신청 시 총 사업비의 60% 범위 내에서 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지역별 연구개발 활성화에 역점을 뒀다.
한콘진 측은 이번 사업과 관련 "이번 사업의 핵심 과제는 미래기술 선점과 핵심기술의 국산화'라며 "현재 세계 수준 대비 3~5년 뒤처져 있는 국내 문화기술 수준 격차를 1~3년 이내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지원방법은 이날부터 오는 3월23일까지 한콘진 홈페이지(www.kocca.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추가로 사업제안서를 오는 22일 이후 소정의 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한편 한콘진은 이와 관련, 오는 26일 오전 10시30분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한국콘텐츠진흥원 2층 콘텐츠홀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정일기자 comj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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