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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파란, 밴쿠버 올림픽 특수 노려


인터넷생중계 및 특집페이지 오픈

주요 포털과 인터넷 서비스 사업자들이 12일 개막을 앞두고 '밴쿠버 올림픽' 특수에 뛰어들고 있다.

나우콤(대표 문용식)의 인터넷 방송 아프리카TV(www.afreeca.com)는 이번 동계올림픽을 대비해 HD급 고화질 서비스를 준비하고, 530시간 생중계를 편성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아프리카TV는 직장인들이 사무실 PC로 깨끗한 화질의 인터넷 중계를 볼 수 있도록 3천Kbps HD급 고화질 인터넷 방송 시스템을 도입했다. 특히 SBS와 동계 올림픽 중계권 계약을 통해 네티즌 누구나 아프리카TV에서 중계방을 만들어 함께 시청하며 김연아 경기를 응원할 수 있다.

또한 SBS 지상파 채널에서 중계하는 200시간 외에 SBS 계열 케이블 채널에서 중계하는 330시간을 모두 생중계 한다. 경기 종료 시에는 해당 경기를 24시간 내내 시청할 수 있도록 재방송도 구성한다.

김진석 아프리카사업부 이사는 "주요경기가 열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는 직장인들에게 TV보다 인터넷이 편한 매체"라며 "PC로 TV를 보는 것 같은 HD급 고화질 서비스와 채팅을 통한 독특한 온라인 응원문화로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아프리카TV는 지난 8일 밴쿠버 동계 올림픽 특집 페이지(sportstv.afreeca.com/vancouver2010)를 열고, ▲하이라이트▲다시보기▲진기명기 등을 서비스 중이다.

주요 인터넷 포털의 움직임도 분주하다. 다음, 네이트, 네이버에 이어 파란(www.paran.com)도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특집 페이지 '가자! 밴쿠버로(media.paran.com/2010wt)'를 오픈하고 주요 경기의 문자중계, 일정 및 경기 정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파란 '가자! 밴쿠버로'는 뉴스, 생생화보, 중계, 메달순위, 종목정보, 일정, 결과 등으로 구성돼 생생한 현장 뉴스를 보기 쉽게 제공하며, 응원게시판으로 네티즌들이 함께 참여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 관련 정보는 파란의 모바일 웹 '파란미니(m.paran.com/mini)'를 이용하면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 기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파란은 김연아 선수의 금메달이 기다려지는 '여자 피겨', 금메달 효자종목 '쇼트트랙', 사상 첫 금메달에 도전하는 '스피드스케이팅' 등의 메달 유력 종목 등 경기 내용을 문자 중계할 예정이다.

임혜정기자 heath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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