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MMORPG '월드오브워크래프트'(World of Warcraft, 이하 WOW)가 중국 정부의 이중규제라는 암초를 만나 서비스가 삐걱거리고 있다.
중국 문화부와 신문출판총서가 온라인 게임 심사 및 관리 업무 분담을 두고 다투고 있느라, 이미 승인받은 게임에 대해 또 다시 승인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 벌어진 것.
미국의 정보통신기술 및 PC 관련 전문지인 PC월드는 중국 내 WOW 서비스를 담당하는 파트너사 넷이즈(NetEase.com)가 최근 중국 신문출판총서에 WOW 확장팩 '불타는 성전' 서비스를 위한 재승인을 요청해 놓은 상태라고 지난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넷이즈는 그동안 문화부 승인을 근거로 서비스를 계속하고 있었다.
그러나 신문출판총서는 넷이즈가 당국의 승인을 받지 않았다며 신규 계정 등록 및 과금을 금지하는 등의 행정조치로 위협했으며, 결국 넷이즈가 이번에 신문출판총서에 재승인을 요청하게 됐다.
한편, WOW는 지난해 넷이즈가 중국 내 새로운 파트너사가 되면서 게임 심의 및 승인을 다시 받았으며, 고객DB 이전 문제로 서비스가 몇 주간 중단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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