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휴대폰, 파죽지세…1월 점유율 57.1%


'옴니아2' 시리즈 누적 판매 45만대 돌파

삼성전자 휴대폰의 시장 점유율이 파죽지세로 상승중이다. 지난 해 12월 94만대의 휴대폰을 공급했던 삼성전자는 1월 120만1천대의 휴대폰을 공급하면서 시장 점유율 57.1%를 기록했다.

1일 휴대폰 업계에 따르면 지난 1월 국내 휴대폰 시장은 205만~210만대로 추정된다.

지난 해 12월 국내 휴대폰 시장은 193만대 규모를 기록하며 마감했다. 새해 첫 달 다시 8%가 증가한 것.

연말부터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스마트폰 판매량이 꾸준히 늘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폰 출시 이후 몸값이 낮아진 풀터치폰이 오히려 인기다.

삼성전자는 1월 국내 휴대폰 시장 총 수요를 210만4천대로 추정하고 이 중 120만1천대를 판매해 시장점유율 57.1%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김연아를 모델로 한 새로운 광고와 '2010 삼성 애니콜 스마트 캠퍼스' 이벤트 등의 마케팅 활동을 진행중이다. 최근 코오롱, 도시철도 공사 등 기업 고객을 늘려가며 '옴니아2' 시리즈 3종의 누적 판매가 45만대를 돌파했다.

풀터치폰 시장에서는 '연아의 햅틱'이 누적판매 115만대를 돌파했다. 신세대층을 겨냥해 출시한 '코비'도 누적판매 30만대를 돌파했다. 폴더형 휴대폰 '매직홀' 역시 누적판매 77만대를 넘어서며 시장에서 인기다.

LG전자는 1월 국내 휴대폰 시장 총 수요를 205만대로 추정하고 이 중 44만5천대의 휴대폰을 공급해 시장 점유율 21.7%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LG전자는 풀터치폰 '쿠키'와 실속형 폴더폰 '캔디'가 선전했다고 발표했다. '쿠키'는 누적 100만를 넘어서며 LG전자 풀터치폰 중 첫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 투명폰 '크리스탈' 역시 혁신적 트렌드를 선호하는 젊은층을 겨냥해 누적 7만대가 공급됐다.

1월초 출시된 SK텔레콤 전용 폴더폰 '캔디' 역시 출시 한달 만에 누적 5만대가 판매됐다.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1월말 출시한 윈도모바일6.5를 탑재한 스마트폰 '210시리즈'를 3개 통신사에 순차 출시할 계획이다. 일반 사용자층을 겨냥한 스마트폰 제품군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국내 휴대폰 시장은 모토로라의 안드로이드폰 '모토로이' 출시와 함께 다시 한번 스마트폰 열풍이 불어올 전망이다.

휴대폰 업계 고위 관계자는 "모토로라의 '모토로이'를 시작으로 '안드로이드폰'이 속속 출시되기 시작하며 스마트폰과 일반 휴대폰의 경쟁 구도로 이어질 것"이라며 "스마트폰 열풍 가운데 상반기 국내 휴대폰 시장은 월 200만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명진규기자 almac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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