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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스마트폰 보안 민관 대응반' 구성


이통사·단말·제조업체 참여...실무자 급으로 구성

NSHC와 하우리가 세계 최초로 아이폰 전용 백신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아이폰 매니아들이 "앱 스토어 등록 과정에서 프로그램을 사전에 점검하는 애플 정책에 대한 무지"라고 비판하는 가운데, 방송통신위원회가 '스마트폰 정보보호 민관 합동 대응반'을 만들어 주목된다.

방송통신위 네트워크정보보호팀은 25일 방통위, KISA, ETRI, 이통사(KT, SK텔레콤, LG텔레콤), 제조업체(삼성전자, LG전자, 팬택), 백신업체(안철수연구소, 하우리, 바이러스체이서, 이스트소프트, 잉카인터넷, NHN) 등 관련 업체 실무자들이 참여하는 '스마트폰 정보보호 민관 합동대응반'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 대응반은 최근 아이폰 등 스마트폰을 이용한 무선인터넷 활용이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스마트폰의 보안 위협에 사전 사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직이다.

지난주 1차 회의에 이어 이번 주에도 대응반회의를 열 계획이다.

스마트폰 보안대응방안을 재점검하고 향후 스마트폰 보안위협 정보공유, 선제적인 대응협력체제 구축 및 보안대책 마련에 나선다.

방통위 관계자는 "옴니아의 윈도 모바일이나 블랙베리의 심비안용 백신은 안철수 연구소 등에서 개발한 것으로 알지만, 안드로이드 등에 대해서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면서 "이번 대응반은 스마트폰 보안위협에 대한 실제적인 대응과 준비 위주로 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아기자 cha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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